리뷰

[여주맛집] 정일면 : 비빔라멘은 처음이야 | 라멘집 | 비빔소바

메이크 선이 2022. 3. 23. 13:26

여주에 비빔라멘집이 생겼다! 비빔라멘(?) 비슷한걸 일본에서 먹었었는데 비슷한 맛일까 하고 궁금했다.

정일면
위치 : 경기 여주시 여흥로109번길 1 106호
영업시간 : 11:00 ~ 20:00
[ 브레이크타임 15:00 ~ 17:00 ]
휴무일 없음 . 주차장 없음 ( 한글시장이나 근처에 대야함)



친구가 자기 찍히고 싶다고 서있길래 찍음 ㅋㅋㅋㅋㅋ
이 골목에 식당이 생길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정일면이 내 예상을 깨버렸다!

웨이팅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 6시에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다. 다행이야 ㅠㅠ
옛날보다는 새로운 것들이 생기는 요즘 여주 맘에들어
사람들도 새로운 가게나 카페를 다들 반기는 것 같다 .
오픈때 가면 웨이팅이 필수이니!!


확실히 깔끔한 외관.
깔끔하면서도 일본 식당같은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다.

실내가 그렇게 넓지 않은데 큰 창문이나 문에 달린 창문덕에 답답함이 느껴지진 않는다.


소바 종류는 총 4개!
마제소바 9000원
매운 마제소바 10000원
아부라소바 9000원
함박아부라소바 12000원

의외로 매운마제소바와 함박아부라소바가 인기가 많았다! 실제로 매운 마제소바를 많이 주문하셨다.

우리는 처음이니까 기본 마제소바로!

자리에 앉기 전 겉옷을 벗어서 걸어둘 수 있도록 좌석 뒤에 옷걸이가 배치되어 있었다. 👍🏻
일회용 앞치마도 옷걸이 옆쪽에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가 쓰면 된다.


일직선 테이블만 있다.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지만 일본 같고 좋아 ☺️
문제는 앞에서 조리하시는 모습이 바로 직관으로 보이는데, 이게 은근 부담스러운 것 ! ㅋㅋㅋㅋㅋㅋ
창가를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었는데, 나중엔 저기에 앉아보고싶다.

테이블에는 물이랑 컵, 이쑤시개, 단무지 , 라유 , 다시마식초가 있었다

테이블 벽면에는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있었다. 오늘은 처음이니까 따라서 먹어보기로!

첫째 , 소바를 잘 섞어 줍니다.
둘째 , 면을 반 정도 드시다가 테이블에 비치된 다시마식초를 1바퀴 돌려 먹으면 한층 더 높은 풍미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.
셋째 , 면을 다 드시고 난 후, 직원에게 서비스 밥을 요청합니다.
넷째, 제공된 밥을 남은 양념에 잘 비벼서 마무리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.

그렇게 기다리던 마제소바 등장!
마늘 , 파 , 김 , 갈은고기, 노른자 가 올려져 있다.

잘 비벼서 한입 먹으니 독특한 맛….! 짭짤한 볶음 우동 같으면서도 파랑 마늘향이 진하게 난다.

다진고기가  너무 맛있다 ☺️
먹으면서 든 생각은 일본에서 먹었던 비빔 라멘보다는 덜 짜서 다행이라는 점 !
파랑 마늘 맛이 강해서 썸남이랑은 같이 못먹을거같다는 생각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친구랑도 다 먹고 서로 마스크 내리지 않기로 했다 🤣

반 정도 먹고 다시마식초도 한바퀴 둘러서 먹어봤는데
약간 시큼한 맛이 추가가 된다. 나는 추가한것도 좋았는데 친구는 기본이 더 괜찮다고 했다.

밥을 추가해서 먹기에는 배가 불렀기에 오늘은 밥 비벼먹기 패스! 나중에 현이랑 와서 현이가 밥 추가하면 뺏어먹어봐야지 🤣